20.21일 ‘추석맞이 대잔치’ 박진영 사단 공연 큰 관심
2008-09-12 (금) 12:00:00
지난해 추석맞이 대잔치에서 열렸던 전통 혼례 행사 장면. 올해도 실제 결혼을 원하는 커플을 선정해 무료로 혼례를 치러 줄 예정이다.
뉴욕 한인 사회 최대 축제중 하나인 ‘2008 추석맞이 대잔치’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최측인 뉴욕한인청과협회가 막바지 준비 작업에 여념이 없다. 박광철 회장과 박강철 봉사실장 등 임원진들은 여느해 못지않게 화려하고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는 이번 축제를 완벽하게 치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잔치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21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장식되는 연예인 공연. 이미 박진영을 비롯해 지소울, 음정희 등 JYP 소속 스타들의 출연 예고로 한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열리는 청소년 가요제도 한인 청소년들에겐 큰 관심거리. 9월 13일 맨하탄의 JYP 사무실에서 예선이 벌어진다. 이미 브로셔와 포스터는 물론 유투브에 홍보 영상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양일간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시범은 오래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한국 국기원에서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 시범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품세와 격파 등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며 한인 2세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무술의 저력을 보여준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디지털 카메라를 갖고 행사장의 이모저모를 촬영해 우수 작품을 뽑는 디지털 사진 경연대회도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받으며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다.
한국의 전통 결혼식을 재현하는 전통 혼례식은 행사 첫날인 2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실제 결혼식을 올리고자 하는 커플 한 쌍을 선정, 실제 혼례식을 한국 전통 양식으로 보여준다. 전통 떡집 예당에서 결혼식에 사용될 예복과 혼례 음식 일체를 무료 제공하고 결혼 앨범도 제작해 준다.
추석대잔치의 빼놓을 수 없는 행사인 성인 장기 자랑. 매년 ‘커뮤니티 명사’가 탄생하기도 하는 성인 장기 자랑은 20일 1시부터 시작된다. 외국인 장기자랑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배워봅시다’는 본 무대가 아닌 행사 기간 이틀 동안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서예, 장구, 북, 한국 무용 등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고국특산물 전시회는 특설 전시코너에서 양일간 지속된다. 참여업체가 갈수록 늘면서 특산물들도 다양해지고 질도 향상되고 있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영 기자> wypark@korea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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