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노선타야 항공료 절약
2008-09-05 (금) 12:00:00
비행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직항보다는 경유 노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라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페어컴페어닷컴(FairCompare.com)사가 USA투데이지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비교 결과에 따르면 항공료가 기록적으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논스톱 노선과 경유 노선의 가격차도 어느 때보다 벌어지고 있다.
플로리다의 포트마이어와 샬롯의 왕복 운임이 논스톱일 경우 809달러, 원스톱일 경우에는 244달러로 무려 565달러의 차이가 났다. 콜로라도 덴버에서 피츠버그를 방문할 경우 가장 싼 원스톱 노선이 222달러, 가장 싼 직항 노선이 669달러였기 때문에 4인 가족이 여행할 경우 경비를 1,80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직항노선의 운임이 계속 비싸지긴 했지만 이렇게 큰 차이가 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라는 것이 항공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항공사의 최대 경비중 하나인 제트유 가격이 두배 이상 오르면서 많은 중소 항공사들이 직항 노선을 최대한 줄였고 가장 경제적으로 비행기를 운항할 수 있는 경유 노선을 대폭 늘린 결과라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가격 분석이 용이해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겐 오히려 경제적으로 비행기 여행을 할 기회가 늘어난 셈이다.
다만 경유 노선의 비행기 요금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검색을 할수록 기회는 많아진다. 페어컴페어 이번 조사는 미국내 가장 빈번히 운항되는 641개 도시간 요금을 분석해
서 이루어졌다.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