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석선물 ‘택배’로 보내죠

2008-09-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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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월간 서비스 이용률 평일 15~20% 이상 늘어

추석을 앞두고 한인들의 택배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뉴욕 일원 택배 업소들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나 친지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택배 이용자들이 최근 꾸준히 증가했다. 추석 전 배송을 감안할 때 이번 주가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택배의 다니엘 전 택배담당자는 “뉴욕 일원 한인들의 추석 관련 택배 이용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주가 정점”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최근 2개월간 택배 서비스 이용률은 평일의 15~20% 이상 수준”이라고 말했다.

추석 선물로는 비타민과 의류, 아기용품 등이 인기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아시아나 익스프레스의 크리스 김 사장은 “고객들이 비타민과 옷, 가방, 신발 등의 의류 등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추석 전 배달을 위해서는 이번 주까지 물건을 보내지 않으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서 한국으로의 배송기간은 평균 3~5일인데, 추석을 앞두고 한국내 물량 사정을 감안할 때 이번 주까지 보내는 것이 좋다는 것.

또 최근 변경된 항공 수하물 규정으로 일부 물품은 한 주소에 보낼 수 있는 물량 한도가 정해져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는 상업용 목적으로의 물품 거래를 금지하기 위한 세관 조치에 따른 것이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비타민의 경우 발송자가 한 주소에 보낼 수 있는 물량이 과거 6개에서 현재 4개로 줄었고, 주류는 과거 세금없이 한 병까지 가능했으나 현재 상품가의 12% 정도의 세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미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품에 대한 규제도 대폭 강화돼 배송 전 관계자들과 미리 상의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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