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서 뛰는 한국 공기업 4. 중소기업진흥공단 미국사무소

2008-08-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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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인 기업과의 연계를 원할 경우 서로 매치해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소기업청(SBA)와 유사한 한국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들의 자금을 지원하고, 경영 및 기술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진출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곳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미국사무소(소장 이근복)는 이 가운데 해외 진출 지원 업무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면서 UN 및 주정부, 시정부의 조달시장 진출 등을 직간접적으로 취급하고 있다.중진공 미국사무소는 뉴욕과 LA, 시카고, 워싱턴 등 4곳에 수출 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수출 인큐베이터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에게 현지 사무실과 시설 인프라, 마케팅,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뉴욕인큐베이터의 경우 20개 업체가 2년 계약으로 입주해있다.

중진공 미국사무소는 또 UN과 동부의 주정부, 시정부 등의 조달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3차례, 올해 1차례에 걸쳐, 한국 중소기업들을 위한 미국정부 조달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근복 소장은 “틈새시장으로서 미국 정부의 조달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간의 미국 네트웍 구축과 종소기업 관련 정보 수집 등도 중진공이 담당하는 주요 역할”이라고 말했다.중진공은 올해부터 해외동포기업들의 한국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동포 기업들의 한국내 신규 제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해외동포들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한국에서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국에서 사무실과 자금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부터 완성까지 돕고 있다.


한편 이 소장은 “한인 기업과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제휴, 제품 개발 및 미국 시장 마케팅 등을 서로 분담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중진공이 그 중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201-944-3911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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