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전쟁 당시 유물 일반에 공개
2008-08-25 (월) 12:00:00
오랫동안 박물관 지하실에 보관되어왔던 미 남북 전쟁 당시의 유물들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리치몬드에 소재한 ‘컨페더러시 박물관’은 수술 장갑, 어린아이 크기의 인형 등 상당한 양의 유물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박물관 관장에 따르면 이들 인형들은 수백만 달러나 나가는 고가의 유물들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3층으로 이뤄진 이 박물관은 지금까지 10~15% 정도의 수집품만 공개해 왔으며 나머지 유물들은 캐비닛, 박스 등의 컨테이너에 넣어 따로 보관해 왔었다.
또 2011년경에는 박물관 소장 유물 중 약 1만 5천 점이 버지니아 지역 3곳을 돌며 순회 전시된다. 이들 순회 전시회에는 군사 장비 3천점, 로버트 리 장군의 부인과 4명의 자녀들이 손수 바느질 한 것을 포함한 전쟁 당시의 깃발 510점, 리 장군이 그랜트 장군에게 항복할 때 입었던 군복과 유니폼 250점, 가정용품 5천 점 등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