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신주홍 미주 지사장
2008-08-20 (수) 12:00:00
“한류와 아시안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미국에서 아모레퍼시픽을 전문적인 한국 브랜드로, 나아가 아시안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한국 최고 화장품회사 아모레퍼시픽(구 태평양)의 미주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신주홍 미주 지사장의 야심찬 계획이다.
내달 63주년을 맞는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책임자로 지난 2002년 미국 땅을 밟은 신 지사장은 녹차를 통해 한국 문화와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홍보해 왔다. 그는 한국이라는 나라도 모르는 미국인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홍보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라는 브랜드의 독창성을 살리는 방안으로 제품 홍보가 아닌 서비스와 문화적 측면을 공략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미국내 고급 백화점인 니만 마커스의 32개 매장과 버그도프굿맨에 입점,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니만 마커스와 버도프굿맨에 이은 새 입점지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신 지사장은 또 2003년 맨하탄 소호에 아모레퍼시픽 뷰티 갤러리&스파를 열고 미국의 주요 언론사와 유명 연예인들을 주 홍보대상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내 총 33개의 지점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연 매출액은 1,000만 달러정도 된다. 한편 신 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샴푸 브랜드인 댄트롤과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 등에서 마케팅과 브랜드 매니저 등을 담당했다. <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