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율 8일째 상승행진

2008-08-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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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0선 턱밑에..연중 최고점 돌파 전망도

원·달러 환율 상승행진이 8일째 이어지면서 달러당 1050원선 턱 밑까지 육박했다. 외국인의 주식매도세에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달러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 환율이 1050원선을 돌파하고 연중 최고점인 1050.40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비 2.5원 오른 104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4일 1050.4원에 마감한 이후 1개월 반 만에 다시 1050원대를 눈앞에 둔 것이다.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환당국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달러 매수심리가 강해졌지만 정부개입에 대한 우려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고 전했다.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 순매도세를 보인 점도 환율 상승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됐다.경제 분석가들은 “달러 매수세가 워낙 강해 1050원대 진입을 시도하면서 외환당국의 의지를 시험해 볼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정부 개입 강도에 따라 추가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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