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여름 패션 시계는

2008-07-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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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패션 시계는

폴 프랭크(Paul Frank) 계산기 시계. 75달러.

★올 여름 패션 시계는

G-샥(G-Shock) 트레이너 시계. 99달러.

시계에도 옷을 입히자

보다 기본에 충실한 것을 선택하되
컬러나 디자인에 포인트 준 것 골라야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이 되면 사람들은 ‘패션 시계’에 눈을 돌린다.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두 번째 시계, 여름철 패션의 코디네이션을 완성시키는 아이템이다. 남성들도 컬러가 밝고 화려하며 여성적인 디자인의 튀는 시계를 마음껏 찰 수 있고, 여성들은 남자 손목시계처럼 큼지막한 디자인을 고를 수 있는 기회다.


혼수품으로 장만한 명품 시계가 다소 부담스러울 때, 패션 시계는 그 진가를 발휘한다. 패션 시계로 대표적인 브랜드는 ‘스와치’(S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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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런칭 당시부터 스와치는 시계가 단순히 시간을 보는 도구가 아닌 패션의 일부, 라이프스타일을 결정짓는 요소로 여겨 시계에 디자인을 강조했다.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시계의 표면을 장식해 주었고, 패션 디자이너들이 시계에 옷을 입혀준 것이다.

패션 시계는 보다 기본에 충실한 시계를 선택하되 컬러나 디자인에 포인트가 들어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선풍적 인기를 누리는 패션 시계는 ‘프라다’(Prada)의 장난감 시계처럼 생긴 복고풍의 컬러풀한 시계, 일명 ‘프라다 팝 와치’이다. 상큼한 체리 컬러로 만든 다이얼 안에 심플한 시계 바늘과 가죽 밴드의 컬러 조합이 패셔니스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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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Prada) 패션시계와 스와치(Swatch) 브링 백 패션시계. 210달러(오른쪽).

다음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캐릭터 시계로 유명한 폴 프랭크(Paul Frank). 최근에는 실용성을 겸비한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성 추구로 변함없는 사랑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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