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 한가롭게 펼쳐진 테이블에서 즐기는 브런치는 파리 교내를 찾은 듯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낭만적이다.

문 앞에 진열 돼 있는 다양한 종류의 컵 케이크와 스콘, 비스커티는 마치 유럽의 한 도시 어귀에서 발견한 코너 베이커리를 연상시킨다.

유럽풍 노천카페서 즐기는 ‘브런치 여유’

3가와 라시에네가 만나는 곳 인근에 위치한 ‘조앤스 온 서드’(Joan’s on Third)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일단 트렌디 한 상점이 즐비해 걸어 다니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3가 길에 위치한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앤틱 테이블과 유럽 풍의 실내 인테리어, 야외에 한가롭게 펼쳐진 테이블과 문 앞에 진열 돼 있는 다양한 종류의 컵 케익과 스콘, 비스커티는 마치 유럽의 한 도시 어귀에서 발견한 낭만적인 분위기의 코너 베이커리를 연상시킨다. LA타임스와 LA매거진, 엔젤리노 등 주류 언론이 극찬한 조앤스 온 서드의 꿈같은 음식의 향연을 소개한다.



조앤스 온 서드가 선보이는 신선한 페이스트리와 샌드위치, 샐러드.

레스토랑·그로서리 스토어·케이터링 겸업
오믈렛·스카티시 훈제연어 아침메뉴 큰 인기
피크닉 바구니·다양한 기프트 아이템도 호평

▲종합 음식 백화점
조앤스 온 서드는 레스토랑이자 그로서리 스토어요, 또한 케이더링 업체인 종합 음식 백화점이다. 지난 1995년 케이터링 업체로 처음 문을 열었으나 고객들의 성원에 의해 세계 곳곳에서 공수해 온 질 좋은 치즈와 올리브, 페이스트리 셀렉션을 선보이게 됐다. 이후 점차적으로 선보인 샌드위치와 샐러드, 수프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시즌 음식을 서브하는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신선하고 독특한 조앤스 온 서드 음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뜨거웠으며, 어느새 주류 언론이 극찬하는 유명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9월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통해 다소 비좁았던 공간을 3배 크기의 공간으로 확장했는데, LA타임스와 LA매거진, 엔젤리노 등 주류 언론이 극찬한 오믈렛과 스카티시 훈제 연어 등의 아침메뉴와 다양한 컵케이크, 그릴에 구운 치즈와 홈 메이드 샐러드 소스 등 맛깔스러운 음식을 좀 더 넓게 쾌적한, 그러나 예전과 마찬가지로 고풍스러우면서도 코지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어느 느긋한 토요일 친구들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거나 혹은 식사 후 맛있는 차 한잔과 컵케이크를 즐기고 싶다면 꼭 한 번 가볼 것을 권한다.


세계 곳곳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치즈들과 고메이 푸드가 눈길을 끈다.

▲파티, 피크닉, 기프트 음식
조앤스 온 서드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신선한 시즈널 음식으로 꾸민 케이터링 메뉴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모양도 맛도 탁월한 오르되브르(hors d’oeuvres), 케이터링 메뉴는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코스 음식을 선보인다. 파티 음식 주문시 데코레이션은 물론 컨셉 디자인, 엔터테인먼트까지 책임을 져 주는 등 각종 파티를 더욱 풍요롭게 해 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닭고기와 로스트 비프, 연어와 샐러드가 맛깔스럽게 어우러진 피크닉 바구니도 빼 놓을 수 없다. 이 밖에도 아기자기하게 꾸민 음식 기프트를 선보인다. 달콤한 홈메이드 스위트과 디저트로 꾸민 홈메이드 스위트 타워, 아기자기한 모양과 맛의 컵 케이크 타워, 치즈와 와인, 넛, 게다가 샐러드와 수프, 마카로니 치즈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꾸며진 각종 기프트 아이템은 특별한 날, 특별한 이벤트에 어울리며, 받는 사람의 마음에 쏙 드는 세련된 선물이 될 것이다.

▲가격
아침메뉴(월~금요일 오전 8시~낮 12시, 토~일요일 오전 8시~오후 2시) 2~12달러, 샌드위치 8~12.25달러, 수프 6~11달러, 샐러드 6.95~16달러, 디저트 1~6달러, 앤트리 세트 피크닉 바구니 17~30달러. 기프트 타워 65~300달러.

▲영업시간
케이터링 오피스: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마켓 플레이스: 월요일~토요일 오전 8시~오후 8시, 일요일 오전 8시~오후 6시

▲주소와 전화번호
8350 West Third Street, LA (323)655-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