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자도 여름철엔 자외선 차단제 필수

2008-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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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여름철엔 자외선 차단제 필수

클라린스가 출시한 남성 전용 자외선 차단제(ClarinsMen UV Protection SPF 40).

PA++ 이상 제품 사용해야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필수다. ‘남자가 무슨 자외선 차단제까지…’ ‘애프터 로션이나 바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색소침착과 주름살의 주된 원인이 된다. 특히,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거나 운전을 많이 할수록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선크림은 무조건 발라야 하고, 세안을 깨끗하게 하는 습관만 몸에 베여도, 한두 달 후 몰라보게 달라진 자신의 피부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자외선은 UVB와 UVA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PF(Sun Protection Factor·자외선 차단 지속 시간) 20이나 30 등은 UVB의 차단 정도를 의미하므로,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 지속 시간이 길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UVB는 여름에 특히 강한 반면에 UVA는 피부에 깊숙이 침투해 주근깨와 주름을 만드는 무시무시하게 강한 자외선이다. 이를 차단하는 단계에 따라 PA+, PA++, PA+++로 나뉜다. 일상생활에서는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자외선과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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