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무작위 세무 감사중”
2008-06-05 (목) 12:00:00
연방국세청(IRS)의 무작위 세무감사가 한창이다.
이번 세무감사는 IRS의 정보 수집 차원으로 업종에 따라 해당 업소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거래 현황과 영수증 처리 등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다.
이강률 공인회계사는 “IRS가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무작위로 업소를 선정해 조사하고 있다”며 “일반 세무감사와 달리 현장에서 직접 업주와 만나 조사를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세무조사는 업체의 운영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지지만 결국에는 탈세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세무 전문가들은 세무감사를 받는 한인 업주들이 업무와 관련된 각종 영수증 보관에 소홀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문주한 공인회계사는 “물품 대금으로 은행 체크를 사용했더라도 영수증으로 인정받지 못할 때가 많은만큼 반드시 관련 영수증을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업무 관련 영수증을 3년반 정도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IRS는 또 고소득자나 대기업보다 중간 소득으로 분류된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으로 세무감사의 타깃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RS에 따르면 2000년 이후 IRS의 감사 전략이 변화하면서 중간소득으로 분류된 연소득 2만5,000~10만달러 납세자들에 대한 감사 건수가 3배로 증가했다. 중간소득 납세자의 세무감사는 2000년 14만7,000건에서 2006년 43만6,000달러로 늘어났다.
CNN은 시라큐스대 보고서를 인용, IRS가 연매출 1,000만달러 이하의 소기업에 대한 감사를 대폭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7년도에 소기업에 대한 세무감사는 지난 2005년에 비해 41%나 늘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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