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종합보험 임춘택 사장

2008-06-04 (수) 12:00:00
크게 작게

▶ “저렴한 플랜위주보다 커버리지 등 따져봐야”

“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필수 항목이 아니라 개인과 사회 모두의 유익과 안전을 위해 꼭 들어야 하는 제반 사항입니다.”

보험업에 몸담은 지 올해로 26년째인 월드종합보험(Grand World Insurance Agency)의 임춘택(사진) 사장의 지론이다.오랫동안 여러 보험 가입자들을 대해 온 임 사장은 보험 상식 및 가입 필요성에 대한 인지도는 한인이나 타인종 할 것 없이 모두 비슷하나 자신에게 적합한 보험 선택 과정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초기 이민자의 경우 무조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한 나머지 싸고 저렴한 보험만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가입법”이라며 “보험사 에이전트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의 종류는 무엇인지, 충분한 커버리지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월드종합보험은 화재·상해(Property&Casualty) 전문이다. 수퍼마켓이나 샤핑센터, 연회장 등의 대형 건물에서 흔히 발생하는 ‘미끄러짐 및 낙사(Slip&Fall)’ 사고, 손해 배상(liability) 보험, 종업원 상해 보험 등을 주로 다룬다.월드종합보험의 고객 분포도는 약 60%가 외국인, 나머지는 한인 고객이다. 5명의 전문 에이전트들이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주의 화재·상해 보험을 담당한다.임 사장은 화재·상해 보험 가입자에게 로스 콘트롤(Loss Control) 서비스를 꼭 받을 것을 권한다. 그는 “로스 콘트롤을 들고 난 후 업소 내 사고 발생건수가 줄고 그로 인해 보험료도 줄어드는 등 여러 혜택을 보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사고가 적은 회사라는 인지도가 업체의 이미지를 살려 주고 그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게 되는 혜택까지 있다는 것.

임 사장은 “보험은 한 개인이 향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라기보다는 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 하나의 펀드를 만들어 재난 발생시처럼 나중에 필요한 상황에 서로 도와주는 서비스라는 개념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한다. 임 사장은 1990년 도미, 올스테이트 에이전트로 일하다 브롱스 인슈런스 그룹에서 대형사업체 보험을 담당했다. 그는 93년 월드종합보험을 설립,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정보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