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인구가 줄어든다
2008-05-02 (금) 12:00:00
메릴랜드의 백인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소수계, 특히 히스패닉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발표된 연방 센서스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서 2007년까지 1년 사이에 메릴랜드의 백인 인구는 2만1,428명이 감소했다.
반면 라틴계 인구는 1만7,779명이 증가했다.
이로써 라틴계 인구는 메릴랜드 전체 인구 560만 명의 6%를 넘어섰다.
백인 인구는 63.6%, 흑인 29.5%, 아시안은 5%로 집계됐다.
히스패닉 계의 자체 인구 증가율도 지난 3년간 다른 인종의 증가율을 크게 앞섰다.
히스패닉 인구의 증가는 주로 이민자 증가에 따른 것이지만 메릴랜드에서 태어나는 히스패닉계 인구도 갈수록 늘고 있다.
출산율에서도 지난 2년간 소수계 출산율이 백인을 앞섰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현재 메릴랜드에 살고 있는 5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소수계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 내 공립학교는 소수계 학생이 반수를 넘어서 오히려 다수계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