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있는 세상- 웨딩 플라워 <2>
2008-04-26 (토) 12:00:00
지난 주에 이번에는 한인들이 제대로 모르거나 잘못 이해하는 용어들을 살펴본다.
브라이들 부케의 종류
▲Nosegay Bouquet: 손에 들고 다니는 작고 둥근 꽃다발로 14세기부터 만들어진 부케. 세탁이나 목욕을 자주 할 수 없었던 때이므로 나쁜 냄새를 희석하기 위하여 향기 있는 꽃으로 만들어 사용되었다고 하여 nosegay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웨딩에서 주로 신부 들러리나 플라워 걸 등이 든다.
▲Round Bouquet: 원형으로 마든 가장 오래되고 대중적인 부케. Nosegay, Victorian, biedermeier, colonial, tussy mussy, posy cluster 등 시대와 지역, 재료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Lantern Bouquet: 초롱을 만들어 그 속을 꽃으로 장식한 부케.
▲Rosary Bouquet: 장미의 꽃송이나 꽃받침을 금실로 묶어서 염주 모양으로 꿰어 만든 부케. 성당에서 결혼식 때 사용하기도 하고, 장례식 때 관장식으로 사용한다.
▲Muff Bouquet: 토시 모양의 부케로 추운 지방에서 손을 따뜻하게 감싸주기 위한 부케. 머프를 완전히 가릴 수도 있고 부분만을 장식할 수도 있다. 때로는 길게 늘어뜨려 만들기도 한다.
▲Basket Bouquet: 바구니에 꽃을 꽂아 만든 부케, 또는 철사나 리번으로 손잡이를 만든 후 꽃을 장식하여 바구니처럼 만든 부케.
▲Bible Bouquet: 교회나 성당의 기도서에 꽃을 장식한 부케로 prayer book bouquet라고도 한다. 책 표지를 레이스로 싸서 꽃으로 장식하기도 하고, 책갈피에 꽃과 리번을 장식하기도 한다.
▲Biedermeier Bouquet: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지에서 많이 사용했던 둥근 형태의 부케. 빽빽하게 꽃을 꽂는 것이 특징이며, 색티가 이루어지도록 만들기도 한다.
▲Shower Bouquet: 꽃다발에서 꽃이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든 부케. 마무리할 때 리번을 많이 늘어뜨리면 샤워 효과가 더해진다.
▲Scepter Bouquet: 꽃으로 만든 지팡이 모양의 부케.
▲Spiral Bouquet: 꽃줄기가 모두 나선형을 나타내는 핸드타이드 부케. 중심의 꽃을 축으로 하여, 각도에 변화를 주면서 같은 방향으로 계속 옆으로 더해가며 제작한다. 재료들이 서로 같은 힘으로 받쳐주어 완성 후 테이블에 놓았을 때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제작해야 한다.
▲Arm Bouquet: 팔에 안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부케. 퀸스 부케, 프레젠테이션 부케라고도 한다.
▲Cascade Bouquet: 폭포처럼 꽃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만든 부케. 많은 재료가 사용되어 화려하고 풍성한 느낌이 든다.
▲Crescent Bouquet: 초승달 형태로 만든 부케.
▲Clutch Bouquet: 여러 가지 꽃을 다발로 만든 부케. 자연에서 꽃을 꺾어 만든 듯이 길고 짧은 꽃줄기를 사용하여 경쾌한 느낌이 든다.
▲Triangle Bouquet: 삼각형의 부케로 다양한 비대칭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Teardrop Bouquet: 짧고 촘촘하게 꽂은 캐스케이드 부케의 하나로 눈물방울 모양이다. Pointed oval이라고도 한다.
▲Parasol Bouquet: 망사나 철사로 작은 우산을 만들어 꽃으로 장식한 부케.
제넷 최
<블룸피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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