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윌레츠 포인트 재개발 난항...뉴욕시의원 29명 반대서한 제출

2008-04-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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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윌레츠 포인트 재개발이 이번에는 시의원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히람 몬세라토 시의원을 포함한 29명의 시의원이 21일 윌레츠 포인트 재개발 계획에 반대하는 서한에 서명, 부시장실에 제출한 것이다.
서한은 윌레츠 포인트 재개발 계획이 현존하는 로컬 비즈니스와 근로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데다, 재개발 계획안에 포함된 저소득층 공공주택 건설 계획도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블룸버그 시장은 “향후 7개월간 뉴욕시는 윌레츠 포인트 일대를 포함 헌터스 포인트 사우스, 라커웨이 페닌슐라 등 뉴욕시 7개 지역의 재개발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며 “윌레츠 포인트 재개발 계획의 경우 오염되고 낙후된 일대 지역을 공원과 신규 주택 건설,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생기있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윌레츠 포인트 일대 비즈니스 업체와 부동산 관계자 등 10여명은 ‘윌레츠 포인트 산업&부동산 협회(WPIRA)’에 가담, 윌레츠 포인트 재개발 계획의 비현실성을 지적, 지난 9일 뉴욕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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