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패션의 최영자 사장은 봄맞이 세일 품목 중 하나인 트렌치 코트를 선보이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10여년간 남성복 전문 매장으로 자리해온 반도패션이 봄을 맞아 전 품목을 할인 판매 중이다.
품목은 양복과 정장 바지, 셔츠, 폴로, 구두, 넥타이 등 다양하다.
가격은 양복 100~500달러, 바지 3장에 100달러, 셔츠 20~40달러, 트렌치 코트 50~150달러 선이다. 골프웨어는 긴 소매의 폴로가 40달러부터 시작하며 구두는 전 상품이 6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신상품의 경우 양복이 200~300달러이며 봄 잠바가 50~120달러이다.
반도패션은 1년에 4~5차례 한국에서 상품을 들여온다. 최근 달러 약세와 미국 내 경기침체로 수입품을 들여오기가 어려운 형편이지만, 단골 고객과 특별히 한국 의류 제품만 고집하는 손님들을 위해 신상품과 구상품 교체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반도패션의 최영자 사장은 “매장 내 대부분의 제품들은 LG패션과 발렌티노, 리베리노 등 한국산 중고급 브랜드”라며 “바지와 소매 길이, 허리 사이즈 등이 한국 남성들의 체형에 맞게 디자인돼 있어 미국 내 남성복 매장에서 구입하는 옷보다는 훨씬 몸에 잘 맞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반도패션은 매장 안에 자체 테일러가 있어 바지나 소매 길이 정도는 즉석에서 줄여 준다. 최 사장은 “요즘 결혼 시즌을 맞아 부모님 양복을 구입하러 오는 커플들이 많다”며 “결혼을 앞둔 커플들을 위해 섭섭하지 않게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반도패션은 지난 1998년경 뉴욕 플러싱과 뉴저지 에지워터에 매장을 열었다. 2년 반 전부터는 플러싱 매장만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반도패션의 최 사장은 이민 초기 맨하탄 브로드웨이에 미국인들을 상대로 청바지와 폴로, 티셔츠 등 남성복 전문 도매상을 운영했다. 물건 구입을 위해 한국 방문이 잦았던 그는 IMF 발생 후 LG패션과 계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반도패션을 시작하게 됐다. ▲주소: 33-65 Farrington St Flushing NY 11354 문의: 718-888-0284 <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