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나무 새 디자인 모티브로 거듭나다

2008-04-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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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벽지서 실버웨어·램프까지

남가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트레이드마크인 ‘팜 트리’(palm tree) 못지않게 최근 들어 오리엔탈 분위기 물씬 풍기는 ‘대나무’가 새로운 디자인 모티브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 하우스 정원에도 심심찮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대나무가 점점 그 입지를 넓혀 가구, 벽지, 실버웨어, 램프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의 디테일 장식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 대나무 문양이 새겨진 인테리어 소품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공간 전체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 게다가 대나무 문양은 동양적인 분위기를 풍겨 이곳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영국풍 혹은 프렌치 스타일 인테리어 소품과는 전혀 색다른 공간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LA타임스에서 소개한 대나무 모티브로 포인트를 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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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 플랫웨어 (Kyoto Flatware)


오리엔탈 스타일로 다이닝 테이블을 연출하고 싶다면 활용해 볼만한 아이템. 손잡이 부분을 모두 대나무 모티브로 처리해 독특한 느낌을 풍긴다. 20피스 세트가 139.95달러로 크레잇 앤 배를(Crate & Barrel) 제품. www.crateandbarr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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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데라 플로어 램프(Madera Floor Lamp)

둥근 원형 모양으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전등 갓과 대나무 모양 기둥을 매치해 오리엔탈 느낌을 가미한 플로어 램프. 모던하면서도 동양적인 실내 공간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
89.95달러로 시비 투(cb2) 제품.
www.cb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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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크 뱀부 월 그래픽(Blik Bamboo Wall Graphics)

월 데코레이션 전용 스티커만 잘 활용하면 손쉽게 색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오리엔탈 분위기 연출에 제격인 대나무 문양의 스티커로 벽면을 꾸며 밋밋한 벽면이 한층 멋스럽게 변신했다.
대나무 문양 스티커는 블릭크(Blik) 제품으로 팩당 40달러.
www.whatisbl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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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하인스 뱀부 데스크(William Haines’ Bamboo Desk)

시크한 분위기의 소프트 모던 스타일 가구로 유명한 윌리엄 하인스(William Haines)에서 선보인 대나무 데스크.
사각 데스크 테두리를 대나무로 둘러 포인트를 준 이 제품은 1959년에 유행하는 스타일에 현대 감각을 더해 연출한 것.
1만9.53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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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셀린 뱀부 램프(Porcelain Bamboo Lamp)

세라믹 재질에 정교한 모양의 대나무 모티브가 돋보이는 테이블 램프.
고급스러우면서도 이국적인 침실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윌리엄 소노마 홈 제품으로 350달러.
www.wsh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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