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용.네일업계 ‘스파’바람 뜨겁다

2008-04-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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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스파.스파 페디큐어 등
웰빙제품 인기몰이 매출증대 한 몫

웰빙 스파 제품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스파의 인기가 계속되자 신제품들 역시 덩달아 미용 및 네일 업소에 속속 입고되고 있다.

최근 한인미용 업소에는 헤드스파가, 네일 업계에는 스파 페디큐어용 신제품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의 가격은 대부분 40~70달러선으로 상당한 매상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효자 상품으로 업주들은 올 여름에도 이들 상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눈치다.

작년과 올봄 일부 미용실에서 선보이고 있는 헤드스파는 모공과 두피 청소를 통해 모발 건강을 회복시킨다. 특히 머릿결 관리 때문에 골치가 아픈 여성고객은 물론이고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고객들이 반응이 뜨겁다.
미용실 쁘띠쁘띠의 이애순씨는 “작년에 비해 2-3배 많은 손님들이 헤드 스파를 찾고 있다”며 “각질과 모공관리 기증으로 탈모에 시달리는 남성고객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스왕 미용실의 허미경 원장은 “올초 기기를 들여놨는데 손님들의 찾는 횟수가 늘고 있다”며 “아무래도 웰빙 바람이 손님들 사이에서 여전해 그런 것”이라고 전했다. 각질제거, 영양공급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헤드스파의 서비스 가격은 40~60달러선이다. 까까뽀까의 관계자는 “헤드 스파가 인기가 있다는 소식을 들어 기기 입고를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네일 업계에도 스파 신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스파패디큐어기기의 위생강화를 위한 일회용 욕조커버와 파이프리스젯 등이 선보이고 있다. 티포스파를 취급하고 있는 티앤제이 네일서플라이의 타미장씨는 “이미 서부에서는 일회용 욕조커버의 사용이 의무화돼 있다”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늘자 이들 제품에 대한 업주들의 관심도 증가해 지난 3월 처음 소개됐음에도 문의전화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전했다.

맨하탄에서 네일업소를 운영중인 윤이덕씨는 “패디큐어 손님의 20%는 스파 패디큐어손님”이라며 ”가격은 페디큐어의 2배지만 손님의 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드림드림, 에이시엔, 네드 도어, 엘리자베스 아덴 등에서도 올 들어 패디큐어 스파용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발과 다리를 마사지하며 각질을 제거하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스파 패디큐어의 맨하탄 매장에서의 가격은 65~80달러선이다.

바디 스파 제품들 역시 판매가 꾸준하다. 비오드오의 팸 한씨는 “만다린오리엔탈 호텔, 포시즌 호텔, 인스파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데 인스파의 납품량이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늘었다”고 밝혀 스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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