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출하늦고 공급줄어
일반소비자 구경조차 힘들어
봄나물이 뉴욕과 뉴저지에 출시됐지만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한인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봄나물은 씀바귀, 쑥, 냉이, 달래 등 일부 품목으로 H마트와 아씨프라자는 한달여전, 한양마트는 이번주 초 판매가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달래는 파운드당 4.99달러, 씀바귀는 한단에 99센트, 또는 파운드당 5.99센트 내외에서 판매중이다. 제철나물이라 수요가 많으나 공급은 현저히 딸리는 상태다.
아씨 프라자의 관계자는 “한번에 보통 4-5종류의 나물 20박스 정도가 들어오지만 식당에 공급하기 바빠 일반인들이 구경하기도 힘든 상태”라고 전했으며 H마트의 관계자 역시 “들여오자마자 절판”이라고 말했다. 한양마트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로 인해 작년에 비해 2주 정도 출고가 늦은 봄나물의 인기가 무섭지만 쑥, 씀바귀로 종류도 한정돼 있어 수요를 턱없이 못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로 플로리다 지역에서 들여오는 이들 봄나물은 히스패닉노동자들이 일일이 산에서 캐오느라 생산량이 워낙 적은데다 마트로서는 신선하게 관리하기 위해 물량을 한정하기 때문에 이같은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