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기업에 1억달러 신용대출”

2008-04-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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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에 1억달러 신용대출”

우리은행 박해춘(가운데) 은행장이 15일 한인 우수기업고객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 수행 뉴욕방문 우리은행 박해춘 행장
‘미주지역 기업인 초청 간담회’

“한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1억달러의 비즈니스 신용 대출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은행 박해춘 은행장은 15일 팰리세디움대원에서 열린 ‘미주지역 기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한국에 투자하는 한인 기업을 위한 ‘투자 지원 데스크’를 설치해 세무와 회계, 법률, 부동산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미주지역 우수 기업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우리은행의 영업 방침과 계획 등을 알리고,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만든 것이다.박 은행장은 “우리은행의 우량 중소기업 고객 모임인 한국의 비즈니스클럽과 미주지역 우수 기업 고객과의 업종별, 지역별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경제인 수행단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은행장은 또 “미국 은행 또는 동포은행와의 M&A를 통해 지점망을 확대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계획은 오는 2010년까지 해외에 200여개의 지점을 만들겠다는 우리은행의 글로벌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박 은행장은 또 한인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지도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120만달러 규모의 ‘우리 장학회’ 사업을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 은행장의 인사말과 김진민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미주지회장의 건배 제의,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I-FE 어패럴의 폴 정 사장은 “담보 위주의 대출 관행을 벗어나 비즈니스 신용대출 활성화로
한인 경제에 도움이 되는 우리은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은행장은 한인 기업이 중국과 베트남 등 타지역에 진출할 경우 우리은행 현지 지점의 지원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에 “우리은행 고객들이 타국에서 사업 확장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네트웍 등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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