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니 리 브라이덜’ 제니 이 대표 ‘ 가을 웨딩 콜렉션’

2008-04-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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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리 브라이덜’ 제니 이 대표 ‘ 가을 웨딩 콜렉션’

웨딩업체 ‘제니 리 브라이덜(Jenny Lee Bridal)’의 대표 제니 이씨가 12일 웨딩 트렁크쇼에 선보인 작품 중 하나를 보여주고 있다.

미 전역의 백화점 및 전문매장 안에 드레스가 입점되고 있는 한인웨딩업체 ‘제니 리 브라이덜(Jenny Lee Bridal)’의 대표 제니 이(사진)씨가 12일 맨하탄 프린스 조지 볼룸에서 ‘2008 가을 웨딩 콜렉션’ 행사를 열었다.

피플 매거진과 인스타일, 마사 스튜어트사 등 미 주류 웨딩업계 관계자와 언론사 등 200여명을 초청한 트렁크 쇼에서 이씨는 젊은 신부들이 선호하는 웨딩드레스 20여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신부들이 보통 택하는 와이트와 아이보리 계열의 전통색을 과감히 탈피, 블랙 앤 와이트 또는 골드 앤 실버, 핑크, 그레이 등 다채로운 색상의 현대식 웨딩드레스.

디자인은 짧고 풍선처럼 퍼진 버블 드레스와 허리에 포인트를 살린 버스티어 드레스, 물결 모양의 주름 드레스, 섹시한 분위기의 머메이드 스타일 등으로 다양했고 대부분의 소재는 이탈리아산 실크와 프랑스산 레이스, 핸드 메이드 장식용품을 이용했다. 모든 드레스는 대여용이 아닌 판매용이며, 가격은 5,000~20,000달러대이다.올해 5회째 뉴욕에서 웨딩 패션쇼를 개최한 이씨는 “새브랜드 ‘JL 쿠쳐(JL Couture)’의 론칭을 알리는 이번 쇼에서 웨딩드레스의 우아함과 여성미를 강조하면서도 패션에 민감한 현대의 젊은 신부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일반적으로 결혼 예식을 위해 웨딩드레스와 리셉션 드레스를 별도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번에 선보인 작품들은 웨딩드레스의 레이스나 겉감 일부를 벗으면 리셉션 드레스로 변하는 실용성이 접목됐다”고 덧붙였다.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이씨는 “샤넬이나 루이뷔통 같은 국제적 인지도를 지닌 명품 브랜드를 한인 최초로 만들고 싶다”고. 이씨는 다수의 웨딩 잡지가 선정한 2005년 올해의 신인 디자이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니 리 브라이덜’은 로스앤젤레스에 부티크를 두고 있으며 미 전역은 물론 런던과 일본, 홍콩 등 해외매장을 두고 있다. 문의: 323-934-0879 또는 웹사이트(www.JennyLeeBridal.com)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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