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시딕 율법사 압력으로 카펜, 신랑역 중도포기

2008-04-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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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수 정통 유대교(하시딕)인으로 배우로서 꿈을 키우고 있는 에이브 카펜(오른쪽)이 영화 ‘뉴욕, 난 너를 사랑해’(New York, I Love You)에서 같은 보수파 유대인 신부로 나온 나탈리 포트만의 신랑 노릇을 중도에 포기했다. 12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영화에서 카펜이 도중하차 한 까닭은 영화나 TV를 보는 것을 금지하는 엄격한 규칙을 요구하는 하시딕 율법사들의 압력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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