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기업 미주시장 공략 가속화

2008-03-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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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일원 지사 설립. 매장 확장등 본격

뉴욕 뉴저지에 한국 대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웅진 코웨이, BBQ 치킨 등이 새롭게 지사, 또는 매장을 열고 있는 것은 물론 이미 직영점을 운영중인 한국 대기업들도 추가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정수기와 비데, 초음파 접촉기, 에어클리너 등을 취급하고 있는 웅진 코웨이는 뉴저지 리틀페리에 동부지사를 이달 초 출범시켰다. 이로써 총판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의 웅진 코웨이 매장이 한국본사와 신속하고 지속적인 기술 및 신제품 교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10명의 인원을 보강, 총 16명의 직원 확보는 물론 현재 2500스퀘어 피트 규모인 매장에서 인근의 1만 2,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빌딩으로 옮기게 된다.


21년 전통을 자랑하는 인체 공학의자 업체 듀오백은 뉴저지에 본사를 둔 퍼시스와 6개월전 계약을 체결, 듀오백 의자를 두달 전부터 납품해오고 있다. 200~800달러대의 가격에 판매 중인 듀오백 의자를 찾는 손님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관계자는 “듀오백 의자는 듀오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최초로 미주지역에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2006년 6월 19일 미국 진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BBQ치킨의 프랜차이즈 업체 제네시스 BBQ는 4월 1일 맨하탄 지점 개장식을 갖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미국내 2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조만간 노던 블러버드 159스트릿을 비롯해 뉴욕 뉴저지에 5개 지점을 열 것으로 알려진 제네시스 BBQ는 한국에서 1995년 설립, 현재 2,200여개 가맹점을 통해 올리브 오일에 튀긴 치킨을 내세워 웰빙 치킨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도 아모레 퍼시픽 코스메틱스의 디 아모레(The Amore)와 제화업체 금강제화가 플러싱에 진출, 미주 시장에서의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유니온 스트릿에 미주 31번째 디아모레를 여는 아모레 퍼시픽 코스메틱스는 캘리포니아, 조지아, 일리노이 등 30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이번에 개점하는 디 아모레는 노던 블러버드 209가, 코리아 빌리지내 매장에 이은 뉴욕주 3번째 매장이다. 현재 뉴저지 팰리세이드 팍에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유명제화업체 금강제화는 플러싱 공용주차장 근처에 미국내 두 번째 직영점을 조만간 열 예정으로 직원을 모집 중에 있다.

지상사 관계자는 “한미 양국간 체결될 것으로 보이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인한 한인 시장의 잠재적인 확장 가능성이 올초 대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을 이끌고 있는 것”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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