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밀빌에 ‘뉴타운’ 건설

2008-03-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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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온 인터내셔널, 대규모 테마팍.호텔.골프장 등 포함
2012년까지 총 3억달러 들여... 민간투자도 허용

한인 IT업체인 사이온 인터내셔널(Cion International 회장 박상동)이 남부 뉴저지 밀빌시에 대규모 테마팍을 포함한 뉴타운을 건설한다.

사이온사는 지난 18일 밀빌시 외곽에 있는 688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한손(Hanson)사로부터 매입하고, 이 지역을 생태 공원(Aqua Zone)과 실내스키장 및 파도 풀장이 있는 놀이공원, 호텔, 콘도, 골프장 등이 포함된 뉴타운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감도 참조>


이 프로젝트는 사이온사와 홍콩의 투자전문회사인 ‘월드 알파 인터내셔널’, 개발전문회사인 ‘존 프로퍼티’사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개발하며 오는 2012년까지 총 3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민간 및 기관 투자자의 참여도 허용할 방침이다.

지난 2006년 밀빌시 전체의 독점 무선 통신망(Wi-Fi) 업체로 선정됐던 사이온사는 광케이블 설치와 무선 인터넷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중 이 지역의 개발 사업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 것이다.뉴욕과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워싱턴 D.C., 아틀랜틱시티 등과 30분-2시간 이내 거리인 이 지역은 경제발전 촉진 개발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인근에는 자동차 경기장인 ‘선더볼트 팍’이 올해안에 완공될 예정으로 있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박상동 회장은 “한국의 여의도와 비슷한 면적(84만평)에 건설하는 뉴타운은 다양한 프로젝트로 각각 준비될 것”이라며 “동북부지역에 디즈니월드와 같은 대형 패밀리 레저 타운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놀이공원과 생태공원의 경우 해양 수족관과 자연생태박물관, 우주항공체험관, 실내 스키장, 실내 파도 풀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골프장은 36홀로 만들어지며 골프장 주위에는 친환경적인 주택과 함께 들어선다. 주변의 호수와 강이 어우러지는 지역에는 콘도와 호텔을 최첨단 시설로 건설한다는 것.

박 회장은 “현재 밀빌시에서도 뉴타운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태”라며 “프로젝트와 관련된 각종 공사 및 입찰 등을 통해 한국 기업들도 최대한 많이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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