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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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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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티리언 (Criterion)

▲‘안토니오 가우디’(Antonio Gaudi)
스페인의 자치령 카탈로니아 태생의 세계적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1852~ 1926)에 관한 기록영화.
일본 감독 히로시 테시가하라의 육감적이요 생동하는 카메라가 미완성된 바르셀로나의 거대한 사그라다 화밀리아 성당(사진) 등 가우디가 건설한 건물과 실내와 공원 등을 대담하게 노출한 시각시다. 4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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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스톰’(The Ice Storm·1997)
1973년 코네티컷 교외.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식을 즐기는 상류층 후드와 카버 가족간의 부부교환 섹스 실험과 표현되지 않은 악감정 등을 통해 당시 미국 중상류층 가정의 통폐와 상실된 영혼을 탐구했다.
리안 감독. 40달러.


▲‘마피오조’(Mafioso·1996)
마피아풍자 다크 코미디로 이탈리아산 흑백영화. 밀란의 자동차 생산 공장의 간부 니노가 아내와 장성한 두 딸과 함께 가족과 자기 뿌리를 확인하기 위해 오래간만에 시실리 깡촌에 도착한다.
그는 여기서 자기 조상과 자신에 대한 호된 진실을 발견하게 되면서 전연 예기치 못한 지경에 빠져든다. 30달러.

▲‘용 화가’(The Dragon Painter)
‘콰이강의 다리’에서 연합군 포로수용소장 역으로 오스카 후보가 됐던 할리웃서 활동한 일본 명우 세수에 하야카와가 나오는 일본 걸작 무성영화. 숲 속에 칩거하는 화가 타추는 자신의 약혼녀인 귀족의 딸이 용에게 납치됐다고 믿는다. 그의 천재성이 우연히 측량사에 의해 발견돼 자신의 후계자를 찾는 유명화가 카노에게 소개된다.
그런데 타추가 카노의 딸(하야카와의 부인 추루 아오키)을 자신의 잃어버린 약혼녀로 보면서 카노 가문이 재난의 위기에 몰린다. 하야카와가 나온 60분짜리 ‘신들의 분노’(1914)가 부록으로 수록됐다. 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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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Sleuth)
나이 먹고 부유한 작가(마이클 케인)의 아내의 젊은 정부(주드 로)가 영국 교외의 하이텍 저택을 방문, 작가에게 아내를 포기하라고 종용한다.
이에 작가가 젊은이에게 일종의 범죄놀이를 제의하면서 두 남자의 머리싸움은 살인극으로 치닫는다. R. 30달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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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정의’(And Justice for All·1979)
미 사법제도를 날카롭게 비판한 드라마. 정의감에 불타는 젊은 변호사 아서(알 파치노)가 자기가 혐오하는 강간혐의로 기소된 판사를 변호하면서 부패한 법제도와 정면 대결한다. 20달러.

▲‘바비 디어필드’(Bobby Dearfield·1977)
재능 있는 레이스카 선수 바비(알 파치노)가 유럽경기에 참가했다가 불치병에 걸린 아름답고 젊은 귀족 여인과 깊은 사랑에 빠진다. 20달러.

▲‘고명한 시체들’
(Excellent Cadavers)
제목은 마피아가 살해한 이탈리아의 검사와 판사들의 시체를 뜻한다.
1992년산 마피아에 의해 폭사 당하기 전 수백명의 마피아를 기소해 유죄판결을 받게 한 두 검사의 노력에 초점을 맞춰 마피아와 이탈리아 정부간의 결탁을 고발한 기록영화.
30달러. <사진>

▲‘킬로미터 제로’
(Kilometre Zero)
1980년 말 이란과 이라크 전쟁이 끝나갈 무렵. 강제로 이라크 군에 징집된 쿠르드족 남자와 이라크인 택시 운전사가 전사한 이라크 군인의 사체를 고향으로 운반하면서 둘 간에 적의와 불신감이 조성된다.
그러나 둘은 긴 여정을 통해 자신과 자기 조국에 대해 새 의미를 발견한다. 이라크 영화. 25달러.

▲‘릴리의 앞치마’(Lili’s Apron)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붕괴되면서 식당 주방장직을 잃게 된 라몬이 생계를 꾸려나가려고 릴리의 이름으로 부잣집 가정부로 취직한다. 25달러.

▲‘자연 속으로’(Into the Wild)
대학 졸업 직후 차와 크레딧카드 등 모든 개인 소유물을 버리고 전국을 무전 여행하다가 완전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알래스카의 깊은 광야로 들어간 뒤 퇴로가 막혀 아사한 크리스토퍼 매캔들리스(에밀 허쉬)의 실화.
Paramount. R. 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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