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회사 최고 (11) 피터오 그룹

2008-03-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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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최고 (11) 피터오 그룹

피터오 그룹의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가운데가 피터 오 대표.

맨하탄을 중심으로 퀸즈와 롱아일랜드 일대 레지덴셜 전문 부동산 피터오 그룹(Peter Oh Group Corp.)은 정확한 정보와 시장 분석력을 자랑한다.

피터오 그룹의 피터 오(40·한국명 오승수· 사진) 대표는 “저희는 언제나 준비돼 있으니 고객만 준비되시면 된다”며 “한 분 한 분을 대할 때마다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고객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말에 대해 오 대표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객의 히스토리를 만들 것’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고객 히스토리는 고객과 통화한 내용과 날짜를 꼬박꼬박 기록,
모아두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 그는 “고객과의 거래 시 때로 1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며 “현재 최선을 다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면 몇 년 후 같은 손님이 또다시 문의할 때 과거 기록해 뒀던 고객 히스토리를 참고
로 고객의 이름과 통화 내용을 기억해내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대표의 고객 관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철저한 사후 관리 시스템으로 고객들은 주택 구매 후에도 끊임없이 도움을 청한다. 대개 구매가 성사되면 브로커와 고객 간 공식적인 거래도 끝나기 마련이지만, 피터오 그룹의 고객들은 세입자를 구하거나 건물 관리가 필요하다거나, 언어소통 문제로 불편을 겪을 때마다 도움을 요
청하는 것이다.따라서 피터오 그룹 고객의 70~80%는 입소문을 통해 소개받고 찾아온다. 한인 고객 중 30%는 한국에서 문의해 오고 있다.


지난해 35가구의 거래를 성사시켜 3,500만달러 상당의 거래 실적을 기록한 피터오 그룹은 6명의 중개인이 함께 뛰고 있다. 오 대표는 고객이 주택을 구매할 때 몇 가지 조건을 강조한다.첫째 녹색과 파란색을 눈여겨보는 것이다. 녹색은 숲이, 파란색은 물이 보이는 곳을 각각 의미한다.둘째 정해진 예산 범위를 넘기지 말고, 지하철역과의 인접성, 일방통행보다는 양방통행을 선호할 것을 조언한다.

오 대표는 “개인 선호도와 위치, 예산 범위 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고객이 원하는 건물을 2주 안에 구입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맨하탄 일대 주택을 찾는 고객들에게 그는 “월스트리트 일대의 파이낸셜 디스트릭이 타 지역에 비해 현재까지는 가격이 적당한 편이다”고 귀뜸했다. 또한 피터오 그룹은 렌트를 구하는 유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든 상담은 무료다. 문의: 212-239-3142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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