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은 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색상이 들어있는 모자. 왼쪽은 올여름 효자 상품으로 기대되고 있는 슬리퍼의 모습.
‘핫 아이템(Hot Item)’을 찾아라.
한인 자영업계가 올해 유행할 인기 상품을 찾고 있다.
매년 유행하는 칼라와 소재, 패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핫 아이템이 성공할 경우 매출이 크게 신장되는 것은 당연한 일.
핫 아이템은 잡화업계의 슬리퍼나 젤리백, 귀금속업계의 긴 체인이나 발찌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미국 경기와 상관없이 각 업종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는다. 이 때문에 매년 1-3월사이 한인 무역도매, 잡화, 커스텀주얼리 등의 업계에서는 각종 박람회를 찾아다니며 올해 히트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 찾기에 혈안이 된다.
커스텀 주얼리를 취급하는 이현수씨는 “얼마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잡화쇼에 한인 도매업체 관계자들이 총 출동했을 정도”라며 “요즘처럼 불경기에는 핫 아이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잡화업계의 경우 올해 슬리퍼와 모자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다양한 색상들이 함께 포함
된 멀티 칼라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화려한 벨트와 이어링 등도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한인경영인협회 차영남 회장은 “여름철이 되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기 때문에 유행에 걸맞는 아이템을 어떻게 선점하느냐에 따라 일년 비즈니스 성패가 판가름나는 만큼 히트 상품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별(star) 모양의 액세서리와 멀티 칼라의 패션 등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수년간 한인 비즈니스의 효자 업종이었던 커스텀 주얼리업계는 올해 전체적으로 화려한 제품들이 올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의류와 패션, 가정용품 등에서는 올해 럭셔리한 느낌의 제품들이, 패션 액세서리의 인기 색상으로는 시원하고 쿨한 느낌의 캐러비언 블루가 뜨고 있다는 것.
맨하탄에서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한 한인은 “올해는 시원한 블루와 그린, 퍼플 등 밝으면서도 우아한 느낌의 색상이 포함된 제품들이 유행할 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