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관광업계 봄 기지개 활짝

2008-03-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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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관광 시즌 맞아 신상품 출시 고객몰이 나서

한인 관광업계가 올해 첫 봄 특수상품인 벚꽃 관광 시즌을 맞아 신상품을 내놓으면서 활발한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주 들어 봄 날씨가 완연해지면서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른 3월말 경으로 화창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벚꽃 관광의 특징은 단조로운 일일관광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 코스가 있다는 것이다.


동부관광은 오는 29일부터 워싱턴 D.C. 벚꽃관광을 1박2일 코스로 선보인다.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동부관광의 벚꽃 페스티벌은 매주 수, 금, 토요일 주3회 오후 8시 릿지필드H마트에서 출발한다. 올해는 최근 버지니아 센터빌에 개장한 대형 스파월드에서 야간 사우나(24시간 영업)를 하고 아침에 워싱턴D.C.에서 벚꽃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관광의 박현성 이사는 “편하게 야간 사우나와 벚꽃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워싱턴 지사 오픈 기념으로 파격적인 가격인 일인당 12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드림투어는 ‘웰빙 벚꽃 축제’라는 프로그램으로 워싱턴 벚꽃 축제와 국립 동물원 관광, 환상의 마술쇼까지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드림투어는 새로 개발된 관광상품에 대해 자체 특허 번호를 부여하고 있는데, 이번 벚꽃 관광을 1호로 등록할 정도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9일과 30일, 4월3일, 5일, 6일, 8일 등의 기간동안 벚꽃 관광과 팬더곰이 있는 동물원 방문, 마술쇼 등을 묶은 것이다.
‘기분좋은 여행의 시작’이라는 모토를 내걸은 여행나라 여행사는 벚꽃과 워싱턴 D.C. 관광을 패키지로 묶었다. 여행나라는 3월28일-31일, 4월4일-7일까지 출발하는 이 프로그램을 고객 사은 특별 가격인 6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 여행사들은 나이애가라 관광과 명문대학 투어 프로그램 등 4월 관광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인과 한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며 기대에 찬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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