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전시됐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세단. 21일 시작되는 뉴욕오토쇼에는 아직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쿠페 모델이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2008년 뉴욕 오토쇼는 지난 1월 열렸던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마찬가지로 ‘휘발유 없는’ 미래의 자동차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혹은 바이오에너지 차량들의 격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럴 모터스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는 물론 일본과 한국, 중국, 유럽의 거의 모든 업체들이 참여해 50여종의 신차와 컨셉카를 뉴욕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메이커 현대자동차는 중저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디트로이트에서 야심차게 선보였던 제네시스 세단에 이어 쿠페 모델을 이번 오토쇼에서 공개한다.
전기모터와 휘발유 엔진을 함께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상용화에 먼저 성공한 토요타와 일본 업체들에 맞서 미국 업체들은 연료전지 차량,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 등 환경 친화적인 회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선 GM이 현재 판매중인 8종의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2009년 말까지 추가로 시장에 내놓은 16종을 추가로 공개하며 가장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올해로 108회를 맞는 뉴욕오토쇼는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도쿄 오토쇼와 함께 세계 자동차업계의 동향과 발전 방향, 기술력 등을 한 눈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오토쇼다. 21일 한정된 관객에게 프리뷰 행사를 펼치며 일반 공개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참가업체들은 18일과 19일 미디어데이에 맞추어 치열한 홍보전을 펼친다.
<박원영 기자>wp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