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황중에도 튀는 업소 있다/ ‘니카 K(Nicka K)’사 김현종 사장

2008-03-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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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색다른 제품을 개발해 백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불경기속에서도 오히려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한인 뷰티서플라이 생산도매업체인 ‘니카 K(Nicka K)’사의 김현종(사진) 대표는 올해 사옥 확장 이전과 매출 100% 신장을 목표로 뛰고 있다.경쟁이 치열한 뷰티서플라이업계에서 이처럼 꾸준히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노력이었다.

김 사장은 지난 91년 소매업소를 운영하면서 뷰티서플라이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김 사장은 기존의 소매업체와 별도로 생산 도매업체인 ‘니카 K’사를 설립, 화장품과 뷰티서플라이 전자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꾸준히 소비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연구 조사하면서, 제품을 개선해나갔다.현재 플러싱에서 ‘이브’라는 이름으로 뷰티서플라이 소매업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업소
는 네일살롱과 헤어 살롱을 함께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점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있다.


김 사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그는 세일즈맨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각종 쇼를 다니면서 견문을 넓히고 있다. 니카 K사는 올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현재 퀸즈 매스페스에 있던 회사를 퀸즈 자메이카로 이전하는 것이다. 4월중 총 6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사옥 및 생산라인을 구입해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매년 20-30% 정도 성장해왔지만 이 신사옥 및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앞으로 100-200%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지난해 매출이 1,500만달러였으며 올해는 2,500만달러 목표이다.

김 사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색다른 제품을 개발해 CVS나 듀앤 에이드처럼 대형 체인점에 납품하는 전문적인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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