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000달러 이상 따면 세금보고 꼭 해야”

2008-03-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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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에 보고 의무화 ...국세청, 오늘부터 시행

애틀랜틱시티의 모든 카지노들은 앞으로 포커 판에서 5,000달러 이상의 돈을 딴 플레이어들에게 의무적으로 연방 국세청(IRS) 세금 보고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 이 같은 새 규정은 4일부터 시행된다.

국세청의 이와 같은 조치는 지난 4~5년 동안 카지노 포커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이로 인한 수입의 세금 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국세청은 포커 토너먼트에서 5,000달러 이상의 돈을 딴 사람들의 상금 중 25%를 카지노측이 세금명목으로 갖고 있도록 하는 제도를 고려했으나 국세청에 직접 보고하는 방법을 적용시켰다.


이와 관련, 애틀랜틱시티 카지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지노에서 슬롯이나 블랙잭 등을 통해 고액의 돈을 땄을 때 국세청에 수입 보고를 하는 것은 과거에도 법에 명시된 사항이었다”며 “국세청의 이번 조치는 5,000달러 이상의 돈을 딴 사람들에게 의무적으로 세금 보고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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