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카드 해외사용 급증
2008-02-28 (목) 12:00:00
해외여행 및 출장을 나온 한국인의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07년 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63억7,300만달러에 달해 전년보다 32.6%나 급증했다. 이 수치는 지난 97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최고치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인원도 전년에 비해 25.7% 늘어난 887만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719달러로 2006년 682달러보다 5.5% 증가해 씀씀이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한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 대비 14.8% 늘어난 1,332만명으로, 같은 기간 외국인 입국자
수 644만8,000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