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베스트 위시스’

장밋빛 사랑 배달해 드려요

밸런타인스 데이를 대표하는 선물은 장미꽃과 초컬릿. 그러나 둘 중에 하나만 고른다면 아무래도 장미꽃 쪽에 무게의 중심이 쏠리게 마련이다.
매년 밸런타인스 데이에 ‘베스트 위시스’ 꽃집에는 유독 많은 고객들의 발길로 붐빈다. 언제나 양질의 꽃을 구할 수 있다는 입소문 때문이다. 업소는 밸런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쏟아지는 고객들의 장미꽃 주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업주 제이 이씨는 “밸런타인스 데이는 일년 중 가장 바쁜 날”이라며 “이날에 대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꽃을 준비해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고객들이 85달러 정도만 지출하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 다즌의 멋진 장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업소는 고객들에게 LA 한인타운은 물론 다운타운까지 꽃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소는 한인타운 채프만 플라자 내 위치해 있다. 밸런타인스 데이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소: 3465 W. 6th St. #40
▲전화: (213)381-7941


베스트 위시스 꽃집의 업주 제이 이씨는 밸런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꽃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보석상 ‘젬텍’

커플링서 사피이어까지 할인

‘젬텍’은 33년의 전통과 신용을 자랑하는 보석상이다. 보석공장을 직접 운영, 고객들에게 좋은 보석을 싼 가격에 제공하는 업소로 정평이 나있다.
‘젬텍’은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커플반지 등 수천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찾기 어려운 블루 다이아몬드, 블랙 다이아몬드, 핑크 사파이어 등 다양한 보석의 가격을 최소 30% 이상 내리고 고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특별 반지 상자는 신제품의 압권이다.
앤드류 이 사장은 “최근 들어 금값이 많이 올랐지만 제품 가격에 인상 폭을 모두 반영하지 않았다. 고객들은 ‘젬텍’이 제시하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보석시장으로 꼽히는 LA 다운타운 보석거리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젬텍은 LA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센터에 위치해 있다. 밸런타인스 데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소: 3250 W. Olympic Bl. # 207
▲전화: (323)733-2221


젬텍의 직원 제니 이씨가 새로운 반지 상자를 소개하고 있다.

메가플러스

머리에서 발끝까지 토탈 패션 파격가 판매

LA 한인타운 3가와 웨스턴 코너에 위치한 ‘메가플러스’는 남녀 토탈 패션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다.
‘메가플러스’가 지난 1월25일부터 시작한 재고정리 세일에 대해 고객들이 워낙 좋은 반응을 보인 것을 감안할 때 이번 밸런타인스 데이에도 업소 매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업소에는 의류에서 신발에 이르기까지 남녀 패션 아이템으로 가득 찼다. 남성 양복 2벌을 99~119달러에 파는 등 상상할 수 없는 파격적인 가격은 고객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세일 품목은 양복뿐만 아니라 고급 청바지, 오리털 파카, 스웨터 재킷 등 다양하다. 특히 180달러짜리 진주 목걸이를 30달러에 판매, 고객들은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다.
에드워드 김 매니저는 “‘메가플러스’는 밸런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연인들에게 전할 선물을 구입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장소”라고 자신했다.
‘메가플러스’는 LA와 가든그로브 등 2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밸런타인스 데이 영업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다.
▲주소: 4357 W. 3rd St.
▲전화: (213)388-1033,
(714)891-0253


메가플러스 매니저 에드워드 김씨가 매장 안에서 포즈를 취했다.

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