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마다 다양한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입소문은 가장 확실한 샤핑정보다.

msn 선정 인기 제품들

지난 2007년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화장품은 무엇일까. 요즘 기초 화장품은 성형외과와 경쟁(?)을 벌이며 의학품 수준의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색조화장품 역시 포토샵이 따로 필요없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 형국이라 제대로 된 정보가 없다면 낭패 보기가 십상이다. 이럴 때 소비자들의 바로미터가 되는 것은 역시 입소문. ‘탤런트 누가 썼더라’에서부터 ‘어느 백화점 스테디 셀러라더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입소문들이 판매량을 좌우하는 화장품 업계. 2007년 가장 많이 팔리고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은 제품들을 msn이 선정했다.


■베네핏 저스틴 케이스(Benefit Justine Case)
파운데이션, 립글로스, 아이크림, 리퀴드 틴트가 한꺼번에 한 케이스에 들었다. 브랜드 측은 응급상황 필요에 의해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광고한다. 무엇보다 깜찍한 케이스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30달러.

　
■스매시박스 퓨전 파우더와 브러시 세트(Smashbox Fusion Body Bronzing Powder and Brush Set)
브론즈 컬러 파우더가 대량 들어 있어 파티의상이나 특별한 날 팔과 어깨, 손등에 살짝 칠해주면 반짝임과 섹시함 동시에 준다. 49달러.

　
■지방시 레드 립스틱(Givenchy Rouge Interdit in Rouge Cancan)
파티나 특별한 날 바르면 좋은 레드 컬러 립스틱. 고급스러우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주고 싶은날 미니 블랙드레스를 입고 발라주면 파티 준비 끝이다. 26달러.


■세포라 블록버스터 팔레트(Sephora’s Blockbuster Palette)
화장품 전문점 세포라가 내놓은 메이컵 아티스트가 필요없는 메이컵 세트. 패키지 안에는 64가지 컬러 아이섀도와 23가지 색상의 립글로, 블러시 6가지, 두가지 컬러 페이스 파우더가 포함돼 있다. 48달러.

　
■엘리자베스 아덴 마스카라(Elizabeth Arden Ceramide Lash Extending Treatment Mascara)
단순한 마스카라가 아니라 눈썹에 영양까지 준다는 제품이다. 세라마이드 성분이 눈썹에 풍부한 바이타민과 수분을 공급해 준다고. 물론 눈썹을 아찔하게 올려주는 기본 역할에도 충실하다는 것이 아덴측의 설명이다. 20달러.


■라메르 아이크림(LaMer The Eye Concentrate)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라메르의 아이 에센스 크림. 라메르가 자랑하는 해조추출물로 제조된 특수 제품이다.
해조류에 풍부한 칼슘과 마그네슘은 물론 시트러스 오일이 블렌딩 돼 있어 눈가에 충분한 영양을 준다는 것이 브랜드측의 설명. 부은 눈에도 효과가 좋다. 160달러.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향수(Daisy Marc Jacobs Eau de Toilette)
2007년에 런칭한 마크 제이콥스의 야심작. 젊은층에 많은 사랑을 받은 이 향수는 산딸기향과 그레이푸르트와 자스민이 블렌딩 돼 있다. 데이지 꽃이 디자인된 귀여운 향수병도 인기를 끈 요인. 1.7온즌에 55달러.

　
■레드켄 올 소프트 라인(Redken All Soft line)
실크 아미노산이라는 특허받은 성분이 제품에 포함돼 있어 모발에 충분한 단백질을 공급해 준다. 또 아미노산 외에도 골드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있어 꾸분히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해 주면 모발이 부드럽고 반짝이게 된다고. 샴푸 11달러, 컨디셔너 15달러, 벨벳 윕(Velvet Whip) 15달러.

■에스티 라우더 튜브로즈 가드니아 향수(Estee Lauder Private Collection Tuberose Gardenia)
에스티 라우더 창업자의 손년 애린 라우더가 런칭한 향수. 처음엔 그녀와 가족, 가까운 친구들을 위해 개발한 향수였다 최근 일반에 시판되기 시작했다. 고급스런 꽃향기와 로즈우드 등이 블렌딩 돼 있어 여성스런 향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그만이다. 단 가격이 비싼 것이 흠. 퍼퓸 스프레이(Eau de Parfum Spray) 가격이 3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