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프터 크리스마스를 노려라

2007-12-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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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애프터 크리스마스다!!“

2008년 신년 디데이(D-Day) 1주일을 남겨놓고 백화점, 가전업소, 선물센터, 의류점 등 한인 업소들이 26일부터 시작되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통한 매출 끌어올리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된 성탄 세일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당초 예상보다 호성적을 기록한 한인업소들은 마지막 1주일간 다시 한번 추가 세일전 등 강도 높은 판촉행사를 통해 한인 고객들의 소비심리에 불을 당길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일전이 성공할 경우 올 내내 부진했던 매출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홈플러스, 도레미, 신세계, 미도파 등 한인 백화점과 선물센터들은 26일부터 성탄절 세일 품목
의 할인폭을 확대하는 등 추가 세일전을 펼치는 것은 물론 세일 품목도 대폭 늘린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세일 매출이 예상치 보다 훨씬 웃돌아 직원들의 사기가 고무된 게 사실“이라면서 ”애프터 크리스마스를 노리고 아직 샤핑을 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추가세일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인 가전제품점들과 의류점, 화장품점들도 이미 바닥세의 가격을 매겼던 대부분의 품목을 또 다시 큰 폭으로 할인한 파격 세일을 통해 크리스마스 재고를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연말 경기가 좋지 않다는 전망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지난 주말 매출이 나쁘지 않았다”면서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더욱 파격적인 할인전을 통해 마지막 급피치를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의전모피의 김도훈 사장은 특수까지는 아니어도 오랜 만에 크리스마스 다운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장 영업과 추가 할인 등을 통해 올 마지막 고객 몰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마트, 한양마트, 아씨플라자 등 한인 대형식품점들 역시 이번 주부터 왕창 세일장터 등 기획 할인 행사를 통한 막판 고객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시어스, 메이시스, 제이시 페니 등 미 대형 백화점들도 26일부터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전’을 단행, 추가 할인세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인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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