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 or o.5’ 금리 인하폭 촉각
2007-12-11 (화) 12:00:00
11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단행할 금리인하 폭이 얼마나 될 지에 뉴욕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 세 번째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데는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관심의 초점은 금리인하폭으로 0.25% 포인트인지, 0.5%포인트인지에 쏠려 있다.
금융시장은 0.5%포인트의 과감한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말 이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 FRB의 경기판단에 중요한 잣대가 되는 고용지표가 아직 위험수준에 이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대부분 전문가들은 0.25% 포인트 인하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만약 FRB가 이번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면 내년에 추가 금리인하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이 경우 내년 1월과 3월, 4월에 열리는 FOMC에서 최소한 한 차례 이상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0.5%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12월의 소폭 인하로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할 것이라면 좀 더 과감한 인하가 더 낫다는 분석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10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지수는 101.45포인트 상승한 13,727.03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2.79포인트 오른 2,718.95를, S&P500지수는 11.30포인트 상승한 1,515.96을 기록했다.
<김노열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