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금리 5년간 동결
2007-12-07 (금) 12:00:00
6일 조지 부시 대통령과 헨리 폴슨(오른쪽) 재무부 장관, 알폰소 잭슨(왼쪽) 연방주택도시개발국장이 6일 백악관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안정 대책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6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리를 5년간 동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부동산 안정 대책’<본보 12월6일자 A9면>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출금 상환 부담이 갑자기 커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자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완벽한 해결책이란 없다. 무더기 주택차압 사태를 막기 위해 일부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리를 동결시켜 주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로 총 120만 가구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부동산 안정대책의 내용은 모기지 계약의 초기 고정금리보다 훨씬 높은 변동금리로 이자를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을 현 수준에서 5년간 동결키로 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상은 2005년 1월~2007년 7월까지 대출받은 사람들로 금리동결에 따른 도덕적 해이를 막기위해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대출자 중 지원 요청자들에게만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금리동결 대상이 아닌 사람들은 새로운 민간 금융기관의 모기지를 주선해주는 리파이낸싱이나 기존의 모기지를 연방주택국이 지원해주는 대출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지원 받게 될 것이라고 부시 대통령은 설명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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