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성 장난감 사태 심각...2005년 5세 이하 어린이 7만3,000여명 응급실 실려가
2007-11-21 (수) 12:00:00
뉴욕공익연구그룹(NYPIRG)은 20일 장난감 안전과 관련한 22번째 보고서인 ‘트러블 인 토이랜드(Trouble in Toyland)’를 언론에 공개하고, 만연하고 있는 유독장난감의 실태를 고발했다.
보고서는 2005년 유독장난감으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온 5세 이하 어린이는 7만 3,000여명에 달하며, 사망한 어린이는 2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납성분이 함유된 장난감들은 어린이들의 지능, 감성, 신체 발달에 악영향을 미쳐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하며, 마그네틱선을 함유한 장난감을 두 개이상 삼킬 경우 장파열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담당 변호사인 트레이시 셀픈은 “뉴욕 공인 연구그룹이 지난 20여년동안 꾸준히 조사해오고 있으나, 유독장난감이 여전히 시판인 것이 현실”이라며 “어린이용 선물제품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연휴기간,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뉴욕주 하원의원인 민주당 소속 니타 로이는 “연방정부 의회에 유독장난감으로 인한 사태의 심각성을 계속해서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