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송혜교가 독립영화 <페티쉬>(Fetish)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송혜교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송혜교에게 할리우드 작품들의 러브콜이 있었다. 신중하게 시나리오를 검토하던 중에 독립영화인 <페티쉬>(Fetish)에 출연하게 되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송혜교가 국제영화계에 차근차근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 수잔 숍메이커는 올해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송혜교를 처음 봤다.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적인 이미지를 가진 모습에 매우 호감이 갔다. 또한 영화 <황진이>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을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송혜교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페티쉬>는 영능력 가진 여인의 이야기를 그릴 심리스릴러 영화로 송혜교의 상대역으로 영화 <퍼니게임>(감독 미카엘 하네케>의 주인공 아르노 프리스치(Arno Frisch)가 맡았다.
이번 영화는 뉴욕에서 활동중인 손수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손수범 감독은 2002년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선정됐고 같은 해 미국학생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 받은 감독이다.
송혜교는 21일 뉴욕으로 출국해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