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40)이 3년 전 시드니에서 차를 타고 가던 중 파파라치의 집요한 추적으로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였다는 주장이 뒤늦게 제기됐다.
13일 AP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키드먼의 자산 관리인인 존 매닝은 뉴 사우스 웨일스주 법원에서 2005년 1월 차를 몰고 키드먼을 부모님에게 데려다 주던 도중 유명인사 포토그래퍼인 제이미 포셋의 추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키드먼은 목숨이 위험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이러다 누군가 죽을지도 모른다’면서 경찰에 신고하자고 말했다며 중앙선을 넘어선 포셋의 차량을 피해 도로에서 이탈하자 키드먼이 끔찍한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매닝의 이번 증언은 포셋이 호주 신문 선 헤럴드를 상대로 ‘포셋이 키드먼의 사생활에 대혼란을 초래했다’는 기사가 내 명예를 훼손했다고 낸 소송과 관련해 나왔다. 키드먼은 내주 심리에서 증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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