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업계 ‘매출만회’ 팔걷었다

2007-11-14 (수) 12:00:00
크게 작게

▶ 1년 장사 연말 대목에 판가름

한인업계 ‘매출만회’ 팔걷었다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연말 세일 등 본격적인 샤핑 시즌을 앞두고 백화점, 샤핑몰 등은 고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13일 칼리지 포인트 홈 플러스에서는 일부 종목에서 파격적인 세일을 통해 샤핑 대목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연말 할러데이 샤핑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땡스기빙 데이’(Thanksgiving Day)를 1주일여 앞두고 한인업계가 일치감치 고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극심한 매출 부진에 시달렸던 한인업소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세일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것은 물론 파격적인 가격할인과 영업시간 연장 등 예년보다 강도 높은 판촉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 특히 업소들은 가격 할인 외에도 상품 기획전과 경품행사 등 ‘불황 돌파구’를 찾기 위한 판촉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선 한인 백화점과 선물센터점들은 땡스기빙데이부터 시작되는 연말 할러데이 샤핑대목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업소들은 예년보다 풍성한 할인행사 및 판촉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각종 판촉 전략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연중 최대 샤핑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고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파격적인 가격할인 등 판촉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선물 수요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일요일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했다.회사 관계자는 “영업시간을 연장은 물론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핫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한 특선 기획 상품전을 통해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파고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전 판매점들 역시 연말 대목 준비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80가 전자와 전자랜드, 하이트론스는 이달 초부터 이미 연말세일 행사에 들어간 상태로 다양한 판촉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업체들마다 김치냉장고, TV, 세탁기 등 주요 제품에 대해 최저가격 보장을 내세우고 있는가 하면 무료 설치 및 배달 서비스 등 다채로운 판촉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모피·의류판매점들도 예외는 아니다.

블랑쉐 모피가 신작 전시회를 시작으로 연말 판촉에 본격 돌입했으며 의전모피는 ‘2007 윈터 콜렉션’ 행사를 마련, 가족 의류와 양모 등을 50~6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 H마트, 한양마트, 아씨플라자 등 한인 대형식품점들도 전례없는 파격 가격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김노열 기자>


A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