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업소 자랑/ 동해루

2007-11-1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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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기불황에 식당 음식 값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추세와 달리 런치메뉴 가격대를 대폭 할인한 중화요리 전문점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소재 동해루(사장 헨리 연)가 바로 그 곳.
동해루는 총 25가지에 달하는 점심 메뉴를 평균 2달러씩 할인된 가격인 3달러 95센트~5달러 95센트선에 제공하고 있다. 본래 중화요리 하면 가격대도 저렴하고 맛이 좋아 온 가족이 모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최근 유가와 식료품값 상승으로 한식이나 일식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중화 요리 마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저 마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는 연사장은 가격대를 대폭 낮추고 런치메뉴가 제공되는 점심시간을 오전 11시~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연장했다. 또 주중에만 제공하던 런치메뉴 가격을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확대했다.


가격대가 저렴해지면 음식의 양이나 질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동해루는 오히려 음식의 질을 개선했다. 최근 웰빙 바람이 불면서 천연조미료를 개발, 자장면에 마늘, 토마토, 양파 등으로 만든 천연조미료를 첨가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또, 이 집의 자랑거리인 즉석 물만두의 경우, 만두 속재료에 돼지비계 대신 야채 기름을 사용해, 불포화 지방산을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해 건강을 고려한 한편, 돼지비계에서 나는 누린내가
없어 맛 또한 업그레이드 시켰다.

옛날의 그 맛을 제대로 낸다는 평가를 받는 동해루의 자장면을 비롯한 모든 음식은 한국의 롯데 호텔 중화요리 전문가로부터 직접 전수받은 요리법으로 만든다. 문의: 718-358-3869(36-26 Union st. Flu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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