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영화 음악 모음집을 발표한다.
타블로는 영화 음악 앨범 <이터널 모닝>(Eternal Morning)의 작업을 최근 마쳤다. 타블로의 음악 동료인 PE2NY와 공동 작업으로 만든 이번 앨범은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을 집대성했다. 가사나 라임이 전혀 없고 오직 연주곡 12곡으로 앨범 전체를 채웠다.
타블로는 “예전부터 영화에 대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에픽하이 활동 중에 틈틈이 만들었던 곡들을 이번에 모았다. 색다른 영화에 대한 음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터널 모닝> 수록곡은 곡마다 악기 편성에 변화를 줬다. 클래식과 재즈적인 곡들도 많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화이트>는 피아노와 현악기를 섞어 쓸쓸한 분위기가 나는 연주곡이다.
타블로가 영화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타블로는 최근 배우 김남진 등과 함께 주연한 옴니버스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앨범 발표로 타블로는 배우 활동에 그치지 않고 영화 음악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타블로는 12월4일 오후 서울 홍익대 인근 상상마당에서 쇼케이스를 가지고 영화음악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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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