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 클럽에 ‘뜬’ 패리스 힐튼

2007-11-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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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클럽에 ‘뜬’ 패리스 힐튼

한국을 방문한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패리스 힐튼이 9일 오전 남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며 브이를 하고 있다.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휠라코리아 초청으로 7일~11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할리우드의 소문난 ‘파티 걸’인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9일 밤 서울의 한 클럽에 모습을 보여 한국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힐튼이 이날 밤 9시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파티에 VIP 게스트로 초대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젊은 남녀 200여 명이 저녁부터 클럽으로 몰려들어 발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클럽 밖에도 힐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취재진과 가까이서 외국 유명인사를 보려는 팬들이 몰려들었다.


힐튼은 밤 11시께 클럽 무대 위에 올랐다. 그가 이동식 장치 위에 올라서서 아이 러브 코리아라고 외치며 공중에서 무대로 내려오자 팬들은 휴대전화 카메라에 그의 모습을 담으며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그는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나 팬사인회에서 밝은 색 스포츠 룩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짙은 색 파티 의상을 입고 각종 포즈를 취해 보이며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임을 뽐냈다.

힐튼은 1분여간 무대 위를 돌며 팬들과 악수하고 여기에 와 있어서 흥분된다 여러분이 와 주셔서 고맙다고 외친 뒤 일반인의 입장이 통제된 VIP룸으로 들어갔다.

그는 VIP룸에서 TV쇼 ‘무한도전’ 촬영 때 만났던 노홍철과 다시 만나 포옹을 하는 등 한국 초청객과도 환담을 즐겼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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