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왕 조찬수(사진)씨는 신축 호텔을 포함 전국 14개주에 30여개에 달한 호텔을 소유한 샌디에고 소재 투자 그룹 ‘기독호텔경영자협회’(CHOA)를 이끌고 있다.
CHOA는 올해 아이오와 드모인에 객실 300개짜리 12층 코트야드 호텔 신축공사에 들어갔고 캘리포니아 팜데일과 뮤리에타에 각각 객실 120개짜리 5층과 101개짜리 4층 호텔을 착공한 상태.지난 3월에는 커네티컷 하트포드 소재 객실 350개짜리 18층 크라운 플라자 호텔을 매입, 미동부지역에 진출, 뉴저지 시카코스의 객실 304개짜리 크라운 플라자 호텔 매입을 추진 중이다. 또 뉴저지에 신축 호텔 부지를 물색하는 등 미 동부지역에서 활발한 호텔사업을 벌일 계획.
조씨는 92년 도미, 94년 샌디에고 카운티 에스톤디도 소재 하워드존스호텔을 자신이 10만 달러, 중국인 동업자가 60만달러를 투자함으로써 70만달러에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공동 투자 형식의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호텔을 현재 800만 달러 가치의 호텔로 키워놓았다.앞으로 대형호텔의 매입을 늘려나갈 계획인 조씨가 이처럼 호텔왕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신뢰와 실적을 바탕으로 공동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CHOA는 투자자를 선별해야 할 정도로 투자자들이 밀려들고 있는 추세이다. 공동 투자규모는 1인당 30만~200만달러로 개인이 아니더라도 주식회사 형태로 공동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지난 2005년에는 1,000만달러를 공동 투자, LA의 라마다 플라자 호텔을 인수한 지 3년도 안돼 3.5배의 수익을 남겨 매각했다. 그러나 초창기 동양인이기에 호텔 매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공동투자로 대형호텔을 하나 둘 인수하며 신뢰를 쌓아갔다.
조씨는 “소자본들을 모아 대자본을 형성하는 공동 투자야 말로 한인들이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길”이라며 “ CHOA는 이같은 공동투자의 성공 케이스”라고 설명했다.이어 “한인들의 공동 투자로 CHOA는 미동부지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이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8~10일 뉴욕, 뉴저지에서 전도 초청 및 간증집회, 세미나를 가지며 10일 오후 6시 뉴저지 페어필드 크라운 플라자 페어필드 호텔(973-227-9200)에서 열리는 투자 세미나에는 CHOA의 성공사례와 함께 올바른 공동 투자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