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기온이 하강 곡선을 그리면서 월동준비에 여념이 없는 소비자들로 인해 난방 및 건강식품업계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플러싱 황토방 옥돌 침대의 매니저 신한철씨는 “여름대비 100%이상, 9월대비 30%가량 옥돌, 흙침대의 매출이 신장됐으며, 하루 5~10대 정도가 팔리고 있다”며 “건물의 난방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직전인 지금이 체감온도가 가장 낮은 때이므로 업계로서는 10월, 11월이 성수기라고 말했다.
한 대에 1,200~1만2,000달러의 만만치 않은 침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들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옥돌촵향토흙침대는 특히 중 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플러싱 장수옥돌침대의 한 관계자 역시 8월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서서히 회복, 10월 20% 가량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전기난로, 전기요, 담요, 이불 등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플러싱 아씨프라자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에 비해 난로와 전기요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들어온 지 1주일이 채 안 된 금란이불과 밍크담요 또한 손님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리틀넥에 위치한 로랜드의 판매원 이옥희씨 역시 “전반적인 불경기에도 거위털이불과 양털이불의 인기가 특히 높다”고 전해 추위에 장사 없음을 실감케 했다.
몸을 덥게 하는 겨울철 보양식인 홍삼과 산삼 등 삼류와 상황버섯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뉴저지 건강나라의 그레이스 임 사장은 “10월 들어 홍삼을 찾는 손님이 많은데, 그중 홍삼 엑기스의 매출이 30%가량 늘었다”고 한다.산삼 배양근 미주 본사의 매니저 길천수씨는 ”270~290달러하는 산삼 액상 60포가 여름에 비해 200%까지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즘 뉴저지 TSL 홈쇼핑에서는 한번에 4-5개씩 판매된다“고.
업계에 따르면, 홍삼외에도 발열 효과가 있는 우메켄 마늘 정 엑기스의 판매 또한 부쩍 늘었으며, 뉴저지에서 상황버섯을 판매하는 이세유씨 역시 ”나이드신 분들이 쌀쌀한 날씨에 상황버섯을 많이 찾아 다른 제품들 대신 상황버섯 판매에 주력중“이라고 밝혀 요즘, 한인들이 겨울준비에 여념이 없음을 엿보게 했다.<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