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켓 마다 야식거리 가득
고객 발길 붙잡아
밤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한인 타운 마켓마다 싸고 맛있는 겨울철 야식거리가 가득 나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치킨, 족발 등 기존의 인기 밤참 메뉴에 토종 밤, 연시, 호박 등 토속 음식과 죽거리, 한국산 제철 과일 등이 속속 합류, 각 마트의 매장에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한국의 야식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플러싱 아씨프라자는 지난 주 홍시판매를 개시, 현재 16개들이 한 상자를 21달러 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고구마는 파운드당 79센트, 24개짜리 단감 한 상자는 9달러 99센트에, 48개들이 옥수수 한 상자를 12달러에 내놓았다. 특히, 한국산 토종밤이 1파운드 2달러 10센트의 파격적인 가격에 나와 눈길을 끈다. 아씨프라자의 한 관계자는 “역시 배, 사과, 감 등이 요즘 인기”라며 야식메뉴로서 제철과일의 인기가 여전함을 전했다.
한양마트에서는 겨울철 죽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다. 원제품의 인스턴트 죽, ‘단호박 골드’가 쿠폰 소지자에 한해 기존가격에서 2달러 할인돼 판매되며, 호박죽의 재료로 환영받는 늙은 호박이 파운드당 49센트, 옥수수가 5개에 99센트의 가격에, 연시는 한상자에 12달러 99센트로 손님을 맞고 있다. 전복죽 애호가들을 겨냥해 냉동 전복이 14달러 99센트로 판매중이다.
H마트는 부산어묵(1.98lbs)을 2달러 99센트, 해오름 말이 어묵(10.58oz)을 99센트, 다시 멸치(16oz)를 4달러 99센트, 한국산 다시마와 한국산 무를 각각 기존 가격에서 1달러와 2달러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아 주부들의 오뎅 및 어묵 국 준비를 부채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는 별도로, 관계자에 따르면 H마트 플러싱 지점은 다음주부터 군고구마를 판매할 예정이다.오는 31일 서머타임이 끝나면서 더욱 길고 깊어질 가을밤, 안먹으면 헛헛하고 먹어도 부담없는 밤참거리가 한인 마켓마다 가득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