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과 영화 ‘화려한 휴가’에 출연한 배우 이준기는 현재의 연기력은 100점 만점에 60점 가량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까지 자신의 연기에 대한 평점을 묻자 이제 막 60점을 돌파한 수준이라고 답하면서 남은 40점은 앞으로 열심히 올려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이제까지 쉬지 않고 여러 작품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활동을 잠시 쉬면 (연기가) 퇴보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지난해 11~12월 한달 반 동안 일본 교토에서 일본의 청춘 스타 미야자키 아오이와 호흡을 맞춰 한ㆍ일 합작영화 ‘첫눈’을 촬영했으며 이 영화는 내달 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는 역할대로 연인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미야자키 씨에게 일부러 다가가 말을 걸고 일본어를 가르쳐 달라고 하는 등 자꾸 귀찮게 했다며 덕분에 미야자키 씨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섭섭함을 느낄 정도로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미야자키는 ‘나나’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 6월 ‘박치기!’의 주연 배우 다카오카 소스케와 결혼했다.
이준기는 또 사람들로부터 ‘멋지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외모가 뛰어난 것보다 마음에서 우러난 탄성이 날 만큼 좋은 배우, 성실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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