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깔깔깔 유머] 골목길에서

2007-09-24 (월) 12:00:00
크게 작게
어느 어둡고 조금은 칙칙한 골목길에서 그곳에 조금은 힘든 모습으로 짙은 화장을 한 아가씨가 웃으며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는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조금은 강제로)데리고 갔다.
그곳은 좁은 공간에 하얀 침대가 있었다. 그녀는 나의 코트를 벗기고 살며시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한참후 난 그녀에게 내몸속에 있는 진한 액체를 주었다.(후회는 없다.)

그것을 주고나니 정신히 몽롱해졌다. 그녀는 피곤하냐며 물었다. 난 말없이 다시 코트를 입고 나갈려고 하는데 그녀가 나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아저씨 빵이랑 우유 가져가세요.”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