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이 리빙 김영미 실장
2007-09-18 (화) 12:00:00
약 4년여 전에 창립한 반자이 리빙의 김영미 실장(사진)은 기업 홍보와 마케팅만 18년 동안 해온 커리어 우먼이다. 김 실장은 88년 일본 도쿄 디자인 대학 이벤트와 마케팅 전공후 89년 도미, 전 세계 담배업계에서 2번째로 큰 J.T(Japanese Tobacco)그룹 마케팅 담당자로서 15년의 경력을 지니고 반자이 리빙(사장 나성용)의 창립멤버가 되었다.
아이들도 많이 컸고, 이젠 안정적인 직장보다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게 되어 좋다고 한다. 본래 일본의 ‘100엔 샵’을 모티브로 시작한 반자이 리빙은 일본 고베에 중개상을 두어 질 좋고 값싼 일본 상품을 들여다 저렴한 가격에 한인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100엔 샵’은 일본 거품경제의 거품이 꺼지면서 백화점에 유통되던 질 좋은 제품들이 싸게 소매상에 배급되면서 생겨난 것이다. 김 실장에 따르면 ‘100엔 샵’ 처럼 싸게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니까 ‘만세’란 뜻의 일본어 ‘반자이’로 회사명을 결정했다.
그는 첫 번째로 문을 연 반자이 플러싱점이 한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플러싱 일대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던 유사업체들을 보면서 속이 타기도 했지만 ‘글로벌 시대에 독점이란 없다. 더 이상 카피한다 하여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차별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다져먹었다. 이후, 본래 생활용품만 취급하던 반자이의 이름을 현재의 반자이 리빙으로 바꾸고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취급하며 고급 매장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마케팅 전문가로서 변화무쌍한 한국과 일본 소비자 시장을 주시하던 김 실장은 앞으로는 스킨케어 제품들이 주목받을 것을 파악하고 발빠르게 움직여 반자이 리빙과 소망화장품의 뷰티 크레딧의 제휴(동부 판매권)와 독일 소재 알렉스사와의 제휴(전미 독점 판매권)를 성사시켰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김 실장은, 현재 미국내 동양권 소비자 시장을 발판으로 판매를 시작한 알렉스사 제품 마케팅에 힘써 미국 전역의 소비자들이 고루 찾게 하는 한편 알렉스 뷰티 스쿨도 여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718-565-5505 (70-42 48th Ave. Woodside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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